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하는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 활동 후기

좋은변화팀
2024-11-25
조회수 12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좋은변화 입니다 :D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지난 6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종로구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나만의 스마트 시티 만들기] 수업하는 봉사활동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멋지 대학생 봉사단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해요! 

  


Q. 안녕하세요! 봉사단 활동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조민기 학생(건국대) : 만나서 반갑습니다!🙌 처음 지원했을 땐 보조강사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2교시 수업까지 본격적으로 맡게 되어서 좀 놀랐습니다. 😧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들이랑 만나는 시간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다만… 매우 활발한 아이들이다 보니 조금 기가 빨리는 것은 있는 것 같아요.. 하핫…



 👧🏻이민정 학생(한양대) : 하하 저희 학생들도 엄청 활발해요~ 그래도 자신만의 방향성을 토대로 스마트시티를 열정적으로 구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고요. 가르쳐주면서 ‘이해를 잘할까?’ 걱정했던 부분도 잘 따라오더라고요. 심지어 명령어도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 한편으로는 강사인 제가 더 잘 설명해 주기 위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승현 학생(이화여대) : 와… 정말 공감해요! 한 학급의 수업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계획했던 부분까지 진행이 안 되는 날도 있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학생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수업이 빨리 끝나기도 하더라고요. 한 차시의 수업을 위해 생각보다 더 탄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저희 봉사단도 한층 성장하더라고요. 전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최근에 #에듀테크 페어 박람회에 다녀왔는데~ 기자재에는 코딩이 많이 활용되더라고요. 이번 봉사단 활동에서 배웠던 코딩 교육을 토대로 앞으로 수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이채원 학생(중앙대) :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고안한 활동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때 느낀 성취감을 잊지 못할 거 같아요! 미래기술교육은 매주 조별로 ‘창의력’이 주가 되는 교육활동이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까, 학생들이 쑥스러워 하지 않을까 팀원 모두가 고민하면서 수업을 기획했는데, 학생들이 잘 참여해주고 있어 너~무 뿌듯합니다! 🥰



Q. 활동 중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면?

  🧒🏻조민기 학생(건국대) : 처음에 여중으로 배정 됐을 때, 아이들이 조용하고 대답을 잘 안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있었죠. 첫 수업 날부터 제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저는 남고를 나왔는데, 고등학생 시절 제 친구들을 뛰어넘는 활발한 모습이 덕성여중 친구들한테 있는 것 같아요. 🤣 다들 목소리 데시벨이 어마무시하답니다. 

또, 특이한 일화가 있는데, 어릴 때 중국에 살아서 중국 국적인 친구가 한 명 있어요. 이 친구가 파워리프팅 선수라고 해서 학생들이 ‘선생님이랑 팔씨름해도 이길 거야~’라며 승부를 내보라고 바람을 넣더라고요. 하하~ 제가 다 이겨주고 왔습니다. 💪

 

👧🏻이민정 학생(한양대) : 정말 중학생들의 활기는 엄청나더라고요. 아무래도 게임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라 학생들이 말을 안 들을 때가 많아서 처음엔 진행이 어려웠어요. 첫날부터 큰 소리로 “집중!”을 외쳤던 순간이 가장 애를 썼던 날이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

그리고 저희가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서 멘토스를 상품으로 주는데요. 아이들이 간식에 열의를 갖고 발표에 임해줘서 귀여움과 순수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



👩🏻이승현 학생(이화여대) : 정말… 저도 비슷합니다.. 남중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에너지가 넘쳐서… 처음에는 조금 버겁게 느껴지더라고요. 첫 수업을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수업 시연을 해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정도로 완벽 연습을 해서 갔는데, 너무 활발한 경신중 친구들 덕분에(?) 결국 절반도 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던 기억이 나요. (흑…🥹)

 서바이벌 모드로 바꾼다던지, ‘엔더드래곤’을 소환한다던지.. 다양한 사건사고가 많았는데요. 그 다음 주에는 규칙을 만들어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될 수 있게 유도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 뒤면 규칙을 까먹는 친구들이라 한 번은 수업 진행을 모두 멈추고 컴퓨터를 종료시켰던 날도 있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조별로 결과물을 내보겠다고 열심히 참여하는 우리 친구들이 정말 기특합니다. 👍



👩🏻‍🦱이채원 학생(중앙대) : 저는 조금은 다른 비하인드인데요 ㅎㅎ 제가 배정된 학교는 상명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중학교이잖아요. 그런데, 상명대 언덕이 급경사로 엄청 유명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ㅎㅎ 첫날 마주했던 상명대 언덕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무시무시한 경사로를 ‘등반’하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다행히 학생들이 에스컬레이터가 있다고 알려줘서 다음부터는 편하게 이동하고 있어요. 😄

  

Q. 봉사단 활동이 진로에 도움이 되었나요?

 

🧒🏻조민기 학생(건국대) : 제 진로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양한 임직원분들을 만나다 보니 진로에 관해 더 다양한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봉사단을 통해 깨달은 부분들을 토대로 취업 준비 전에 명확한 길을 정하고 싶어요. 😊



👧🏻이민정 학생(한양대) :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미래기술교육을 하며 건물 단위의 시공과 건설을 넘어서 더 넓은 범주까지 이해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미래 도시의 방향성에 대해서 가르치면서 공부도 되었지만, 도시기반시설이나 기술 쪽으로 관심이 생겼어요.

  


👩🏻이승현 학생(이화여대) : 봉사단을 진행하면서 교사라는 진로에 대해 한 번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수업 준비가 쉽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배우고 이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이번 봉사단 활동을 통해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다음 교생 실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채원 학생(중앙대) : 도시, 건설 관련 진로를 향한 열정이 더욱 확고해졌어요. 봉사단 활동 중 뵈었던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분들께서 회사와 업무에 자부심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수업 중 ‘종로구 문제 발굴하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중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시선으로 도시 문제를 파악하는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지금의 열정을 유지해서 졸업작품전을 잘 준비하고, 취직에도 성공하고 싶어요. 😊


Q. 현엔 임직원들과의 만남은 어떠셨어요?

🧒🏻조민기 학생(건국대) :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특히 전공 특성상 해외 파견이 많아서 더욱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위험 지역으로 파견가게 되면 생명 수당을 받는다 거나 술을 못 마시는 곳에서는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이야기 등 진로에 대한 조언 외에도 실무진이 아니라면 모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민정 학생(한양대) : 눈앞에 놓인 과제나 취업준비보다는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하신 게 기억에 남아요. 이런 조언을 듣다 보니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봉사단 활동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중학교에서 선생님이 되어보는 것은 쉽게 하지 못할 경험이잖아요. 이번 활동을 지원했던 것처럼 조급해하지 말고 제가 해보고 싶은 것을 좀 더 용기 있게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승현 학생(이화여대) : 와~ 저는 그중에서도 어문 계열 담당자분이 오셨던 날이 기억에 남아요. 생각보다 다양한 전공이 모여서 하나의 회사가 꾸려지고 있다고 이야기해 주시면서 대학생 때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덕분에 또 다른 도전을 위한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명함도 주시면서 편하게 연락하라고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채원 학생(중앙대) : 저도 민기 학생처럼 해외출장 썰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파키스탄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국가로 출장을 간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재미있더라고요.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겪은 고난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람을 느꼈던 일화를 들으며 해외 업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영어 실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Q. 마지막으로~ 다음 봉사단 지원할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한 마디!

  

🧒🏻조민기 학생(건국대) : 솔직히.. 학기 중이다 보니 학교에 봉사단 일정까지 모두 맞추기가 빠듯하긴 하더라고요. 😂 그래도 단순한 봉사보다는 귀여운 학생들을 만나러 간다는 느낌이라 힐링된다는 게 포인트였습니다! 취준 전에 갈피를 못 잡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미래기술교육 봉사단! 추천드립니다!

 


👧🏻이민정 학생(한양대) : 학생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자신들의 도시를 고민하며 만들어 나가는 경험 자체가 아주 소중하더라고요.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학생들에게도, 본인에게도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이승현 학생(이화여대) : 1기 친구들과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되었고, 확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점점 더 완성도 높은 수업을 준비할 수 있었고, 매니저님과 팀장님께서 질문에 자세하게 답해 주셔서 걱정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는 일주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는 시간이고, 학생들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줘서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요.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세요! 후회 없는 경험이 될 거예요! 😊

  


👩🏻‍🦱이채원 학생(중앙대) : 도시, 건설에 관심이 많다~? 코딩과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매주 다른 업무를 담당하시는 임직원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건설업 전반을 파악할 수 있고요. 수업 기획을 하면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지식도 얻어갈 수 있어요. 통통 튀는 중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합니다. 건설, 건축 관련 학과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저희도 전자전기공학과, 행정학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어요! 꿀팁 하나 드리자면~ 청소년 교육, 마인크래프트 게임 플레이 경험이 있다면 지원서 작성 및 면접 과정에 유리할 거 같아요~😉



♥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교육 [나만의 스마트시티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중학생들의 후기 모임 ♥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은 2024년 2학기까지 진행되며, 

내년 1월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중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나만의 스마트 시티"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사단법인 좋은변화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교육 대학생 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중학생들에게 이공계 계열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역시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향후 사회로의 진출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모두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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